[날씨]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찬바람에 체감온도 '뚝'

2020-10-14 1

[날씨]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찬바람에 체감온도 '뚝'

[앵커]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아침을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낮 들어선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아침과 낮의 기온 변화가 심한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오늘은 가을 외투를 걸쳐 입었는데도 옷차림을 조금 더 도톰하게 했어도 좋았겠다 싶을 정도로 볼에 닿는 공기가 차갑습니다.

이렇게 날이 다소 춥다 보니 손도 시려워서 자꾸만 주머니를 찾게 되는데요.

북서쪽의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밤사이 기온을 크게 끌어내렸습니다.

오늘 최저기온 서울은 6.5도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하고 있고요.

파주와 대관령은 영하권으로 곤두박질쳤습니다.

찬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체감상 날이 더 쌀쌀한데요.

이렇게 아침은 쌀쌀하다 못해 날이 다소 춥기까지 한데 한낮에는 가을볕이 기온을 빠르게 끌어올리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18도, 대전 19도, 광주 20도까지 오르겠고요.

일교차가 10도 이상, 또 내륙 곳곳으로는 15도 이상 차이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아침에 걸치고 나온 옷이 다소 거추장스러울 수 있겠지만 면역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기온에 맞는 옷차림으로 건강관리에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동해안은 오늘 낮까지 너울성 파도가 높겠습니다.

순간적으로 사람 키만 한 파도가 해안가로 밀려들 수 있어서 인명피해까지 우려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고요.

내일 밤에 중북부 지역에 비가 조금 오기는 하는데 양은 5mm 미만으로 적겠습니다.

오늘을 포함해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들이 많아서 대기의 건조함은 날로 강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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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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